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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항노화(안티에이징) 치료 효과와 병원 선택 시 주의사항 [ASK미국 건강-신동진 전문의]

줄기세포 성형외과 신동진 전문의

▶문= 줄기세포 항노화 치료의 핵심 효과는 무엇이며 병원 선택 시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 하나요?

▶답= 세계적으로 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국가가 늘어나며 줄기세포 항노화(안티에이징) 프로그램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노화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세포가 퇴화·변이되면서 신체의 생리적 기능이 감소하고 면역성이 떨어지며 질병이 발생하는 단계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줄기세포가 세포의 재생과 노화방지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다양한 임상 결과로 확인되며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 이상 꾸준히 관련 연구를 해오고 있는 의료진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줄기세포는 각종 장기로 분화하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며 생명력을 유지하는 신체 성장기전의 핵심 요소입니다.



우리 몸은 스스로 노화된 조직 세포를 사멸시키고 새로운 세포로 그 자리를 대체시키는 방식으로 생명력을 유지하는데, 그 과정에서 줄기세포가 새로운 세포의 시드(Seed) 역할을 합니다. 줄기세포에는 SDF-1α, PDGF, TGF-β1, VEGF 등의 다양한 성장인자가 생성·분비돼 기존 신체 세포의 활성화를 돕기도 합니다.

그런데 알려진 바에 의하면 나이가 들수록 체내 줄기세포수가 감소해 인체의 조직 재생능력이 감소하고 신체 노화가 가속화됩니다. 그 때문에 젊은 시절 생체조직으로부터 줄기세포를 추출·정제해 보관한 뒤 향후 안티에이징및 통증 치료 등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줄기세포 셀뱅킹(Cell Banking)’ 항노화 치료 프로그램이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극저온 상태의 냉동고에 보관 중인 줄기세포를 해동해 필요할 때 노화, 주름, 통증 개선 등의 목적으로 정맥주사 형태 등으로 재주입, 저하된 조직 재생능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줄기세포 항노화 치료의 핵심인 셈입니다.

줄기세포 항노화 치료는 국가별 정책에 따라 배양·미배양 여부가 나뉩니다. 줄기세포 배양이 합법화된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주로 배양 후 주입 방식을, 한국 등에서는 미배양 순수 줄기세포 주입 방식을 취합니다.

국가별 정책에 따라 달라지는 것인데, 배양 줄기세포 방식은 소수만 추출해도 많은 양을 확보할 수 있고 미배양 방식은 신체에서 바로 추출한 양질의 순수 줄기세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한 쪽이 더 효과적이라거나 유리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배양·미배양 여부와 관계없이 질 높은 줄기세포를 충분히 주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료계에서는 최소 5000만 셀 이상의 유효 줄기세포를 한 번에 투입해야 신체 각 부위에 도달해 항노화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줄기세포 추출·정제 장비는 물론 주입 유효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셀카운터(Cell Counter) 등을 확보한 병원에서 시술받아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또한 줄기세포 셀뱅킹 전용 냉동장비를 구비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병원에서 사용하는 단순 냉동장비는 추출 세포를 -20℃ 이하의 저온 상태로 한 번에 냉동시키는 과정에서 세포 내부의 수분을 급격히 팽창시켜 다수의 줄기세포를 파괴하거나 질을 떨어뜨리는 등의 세포 손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 같은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병원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줄기세포 뱅킹시스템을 구축하고 셀 개체 수 확인 가능 시스템, 전문적인 기술력의 의료진을 보유한 곳. 장기간의 연구를 거쳐 치료 안정성을 검증 받은,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문의: 82-2-1666-1301(서울) 카카오톡: SC301, http://www.sc30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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