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바루 브레이크 램프 불량 130만대 리콜
수바루가 브레이크 램프 불량을 이유로 미국을 포함 전세계에서 130만대를 리콜한다.리콜 대상은 2014~2016년형 포레스터, 2008~2016년형 임프레자, 2013~2017년 크로스트렉 등으로 회사 측은 해당 모델 소유주에게는 60일 이내에 개별 통보를 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들 차량은 특정 화학물질이 막을 형성하면서 브레이크 램프에 전기가 흐르는 것을 방해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밝았을 때 램프가 충분히 밝게 켜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화학물질에 대해 수바르 측은 섬유유연제, 화장품 또는 매니큐어 등에 포함된 일반적인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이어 브레이크 성능 자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해당 문제가 발생한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며 미국 내에서 보고된 건수도 33건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수바루 측은 무료로 스위치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간단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닛케이 신문은 이번 리콜로 약 9000만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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