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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행사 기부금 이어져

웨스트포인트 위탁 교육 한국 육사 졸업생도 모친 뉴욕한인회에 500불 기탁

뉴욕한인회의 3·1운동 100주년 행사를 위한 기부금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인회는 "웨스트포인트에서 수학한 한국 육군사관학교 위탁 생도의 어머니 김민지씨가 뉴욕 3·1운동 100주년 행사에 뜻있게 써달라며 500달러를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김씨의 아들 최성표씨는 지난해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한국 육군사관학교 생도다.

장인영 전 웨스트포인트 한인학부모회 회장을 통해 한인회에 기부금을 전달한 김씨는 한인회에 보낸 편지에서 "신문을 통해 뉴욕주 3·1운동 기념일 지정 등 3·1운동 관련 뉴욕한인회의 활동을 접하고 감동을 받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조국을 위해 봉사하는 한인 단체에 적은 액수나마 전달하고 싶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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