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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발전 윤리·신학적으로 고민해야

'스칼라재단' 주최, 석학·교수들 초청, 토론 프린스턴신학교 동문 2세 김은주 목사 패널 신앙안에서 과학의 발전 누릴 수 있어야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열린 '신학과 과학,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한 2019 학술 세미나에서 마가리타 무니 교수가 사회학과 인간관계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열린 '신학과 과학,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한 2019 학술 세미나에서 마가리타 무니 교수가 사회학과 인간관계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신학과 과학, 종교 그리고 인간에 대한 탐험과 그 상관관계에 대한 석학들의 연구 발표와 패널 토론회가 지난 15.16일 이틀간 뉴저지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프린스턴 신학교.스탠포드 의대 교수와 철학, 사회학자들의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뉴저지 프리스턴의 비영리단체 '스칼라 재단(SCALA Foundation)'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기조 연설한 스탠포드 의대 신경생물학과 윌리엄 헐버트 부교수는 "현대 사회의 인간과 동물, 기계 그리고 인간성의 경계선'이란 제하의 연구 발표에서 "첨단 과학이 지배하는 요즘 과학자들은 윤리, 신학적인 고민도 함께 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프린스턴 신학교 마가리타 무니 사회학과 교수는 '문화와 자연 그리고 사회과학 안에서 신'이란 제하로 주제 발표를 했다. 무니 교수는 "사회학은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여기는 학문인데, 사회학 이론과는 반대로 요즘 현대인들은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격리돼 있다"며 급격한 사회변화와 그에 따른 인간과 신과의 상호 관계에 대해 설파했다.

프리스턴 신학교 제임스 브랜트 철학교수는 '선과 악, 그리고 종교'와의 상관관계에 대한 강의에서, 인간의 실존과 사회현상을 열거하고, 아리스토텔레스, 토마스 아퀴나스 등 철학가, 신학가들의 사상과 흐름을 조명하며 힘과 통제의 원리, 형식과 본질적인 면을 파헤쳤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 사상과 논리 가운데 신학적인 측면에서 본 '지혜과 사랑'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린스턴 신학교 동문인 김은주 목사는 이날 석학들의 강의를 들은 후 "과학과 신학 모두 진리를 추구한다는 면에서 일맥 상통한다"며 "과학이 윤리를 고려하고, 신앙안에서 과학을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회가 끝난 후엔 프린스턴 신학교 교수들과의 패널 토론회가 계속 됐다.

한편 프리스턴에 있는 스칼라 재단은 과학과 종교, 신학, 윤리학적인 측면에서 삶의 상호관계를 연구하고 교육이 커뮤니티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는 비영리 연구 단체로 매년 석학 및 교수, 종교계 지도자를 초청, 학술 세미나와 서머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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