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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술력이 제네시스의 경쟁력"

어윈 라파엘 담당 부사장

내달 300여개 딜러 확정
가장 편리한 고객 서비스
"브랜딩 작업 강화할 것"

어윈 라파엘 제네시스 총괄담당 부사장이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이 열리고 있는 샌타모니카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G70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올해 3월 딜러십 선정 마무리로 주요 모델 판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어윈 라파엘 제네시스 총괄담당 부사장이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이 열리고 있는 샌타모니카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G70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올해 3월 딜러십 선정 마무리로 주요 모델 판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적인 기술이 제네시스의 정체성 입니다."

전국 딜러망 확정 등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 강화에 나서는 제네시스의 어윈 라파엘 담당 부사장은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부터 제네시스를 독립된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라파엘 부사장은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다른 브랜드와 비교하면서 안절부절 못하고 쫓아가지는 않겠다"고 강조한다. 그는 "브랜드들 중에는 성공한 것도 있고 실패 케이스도 있지만 한국의 기술과 디자인을 가진 제네시스는 한류처럼 미국시장에서 성공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1월 50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판매 라이선스를 획득을 완료했다. 라파엘 부사장에 따르면 9개월이 넘게 소요된 딜러십 확정작업도 3월 말에 마무리되며 총 300여 개 딜러가 탄생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해 중단됐던 한국에서의 차량 수입도 본격적으로 재개됐다고 한다.

라파엘 부사장은 "앱을 이용해 딜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이나 직장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는 제네시스가 유일하다"며 "편리한 고객 서비스가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첨단 기술의 차를 판다고 해서 무조건 프리미엄 브랜드는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세단에 대한 수요도 여전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브랜딩 작업이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오픈을 비롯해 NFL(프로풋볼)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서도 꾸준히 제네시스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부사장은 14일 개막해 17일까지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 열리는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준비 작업도 진두지휘했다.

"브랜딩 작업을 강화하기 위해 곧 한인타운을 포함해 주기적으로 시승행사를 열 계획"이라는 라파엘 부사장은 "소비자 조사업체인 JD파워의 우수한 평가와 '2019 올해의 차' 선정 등 좋은 소식이 잇따르고 있어 내부적으로 자신감이 충만하다"고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어윈 라파엘 부사장은…

크라이슬러와 도요타를 거쳐 2010년 현대차의 엔지니어링과 품질관리 담당 이사로 일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서부지역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2016년 브랜드 총괄 매니저로 제네시스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제네시스 담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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