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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유수 갤러리 LA '총집결'

아트페어 3개 동시 개막

펠릭스 아트페어가 열리는 할리우드의 루스벨트 호텔.

펠릭스 아트페어가 열리는 할리우드의 루스벨트 호텔.

ALAC가 열리는 샌타모니카에 있는 뱅커 행가. [John Sciulli]

ALAC가 열리는 샌타모니카에 있는 뱅커 행가. [John Sciulli]

이번 주말 세계가 주목하는 3개의 아트페어가 LA에서 동시에 열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 그리고 LA 작가들의 친근하면서도 신선한 작품까지 수만 점을 볼 수 있다. 흔치 않은 기회다. 이를 위해 전세계에서 유수의 갤러리들이 LA로 집결한다. 수집가들은 물론이다.

국제갤러리가 내놓는 제니 홀저의 작품.

국제갤러리가 내놓는 제니 홀저의 작품.

'프리즈(Frieze) LA'와 '펠릭스(Felix)' 그리고 '아트LA컨템퍼러리(ALAC.Art Los Angeles Contemporary)'다.

스위스의 아트바젤, 프랑스의 피악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는 LA에서는 첫선을 보이는 자리다.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펠릭스는 유서깊은 할리우드의 루스벨트 호텔에서 1회를 맞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ALAC는 샌타모니카에 있는 뱅커 행가에서 개최된다.

세 전시 모두 미술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아트페어로 독창성과 실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리즈(Freize)

ALAC에서 선보이는 필립 아펠로그의 작품. [ALAC제공]

ALAC에서 선보이는 필립 아펠로그의 작품. [ALAC제공]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LA'가 오늘(14일)부터 파라마우트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개막한다. 프리즈는 2003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시작해 매년 10월 프리즈 런던, 5월에는 프리즈 뉴욕을 개최하며 단기간에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발돋음했다.

프피즈 LA는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하우저& 워스(Hauser & Wirth), 데이비드 즈워너(David Zwirner), 더 피트(The Pit), 페이스(Pace), 빅토리아 미로(Victoria Miro) 등의 70여개의 갤러리들이 초청됐다. 물론 갤러리들과 함께하는 작가들 면면히 다채롭다. 특히 최근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실험적인 작품들로 인정받고 있는 작가들도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국제갤러리'가 참가해 동시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념미술가 제니 홀저의 미국 정부 기밀문서 위에 유화 물감을 칠한 작업부터 오는 5월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앞둔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우고 론디노네의 작품, 아니쉬 카푸어의 오목한 형태의 거울 연작, 이집트 출신 여성 작가 가다 아메르의 브론즈 조각 이 소개된다.

한국 작가들도 여러 갤러리들을 통해 소개된다. 국제갤러리는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의 '묘법' 연작과 북한 자수공예가들과 함경아 작가가 협업해 내 놓은 자수회화 연작을 전시한다. 중국 최초로 한국 추상미술을 대규모 소개하고 있는 상하이의 '파워롱 미술관(Powerlong Museum)'은 권영우의 1980년대 채색 한지 작업, 하종현의 '접합' 근작, 이우환의 1970년대 말 '점으로부터' 연작, 김용익의 땡땡이 회화 연작, 장-미셸 오토니엘의 무라노 유리구슬 작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 현대 역시 정상화, 이우환, 신성희, 김민정, 이수경 작가의 작품을 가지고 나온다. 이외에도 뉴욕 맨해튼 첼시에 위치한 티나김 갤러리가 참가한다.

전시장도 볼거리다. 프리즈는 다른 아트페어와는 달리 대형 천막을 이용해 임시 전시장을 만드는 것이 특징으로 전시기간 동안 방수 처리된 캔버스천으로 천막을 설치하고 끝나면 철거한다.

행사는 14일은 VIP 프리뷰 행사로 진행되며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15일부터 17일까지 공개된다. 전시장 입장권은 15일 150~250달러, 16일과 17일은 50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frieze.com)를 참고하면 된다.

▶주소:5515 Melrose Ave, LA


펠릭스(Felix)

펠릭스 아트페어에는 호텔 '더 할리우드 루스벨트'에서 열린다. 90년대의 호텔 페어 포맷을 표방했다.

첫해를 맞은 펠릭스는 UPN 전임 CEO 딘 밸런타인에 의해 창설됐으며 수집가와 갤러리 그리고 아티스트들이 더 친밀하게 연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시드니, 런던,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런던 등 세계 각지에 있는 40여 개의 갤러리들이 초청됐다. LA에서는 모란모란(Moran Moran) 마이클 베네벤토(Michael Benevento) 등 12개의 LA 갤러리들이 참여한다. 한인 갤러리로는 백아트(대표 수잔 백)가 인도네시아의 알리안샤 카니아고, 헤리 도노, 멜라 야르스마 등의 작가를 소개하고 LA아트쇼에서 선보였던 한영수 사진작가의 작품도 함께 들고 나올 예정이다.

펠릭스가 특별함을 더하는 데는 전시관이다. 할리우드에 있는 루스벨트 호텔에서 진행되는데 각 갤러리들은 부스대신 호텔방과 방갈로를 이용해 작품들을 전시한다. 행사는 14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초청된 VIP만을 상대로 프리뷰 행사가 진행되며 14일 오후 6시부터는 일반 관람객들에게 오픈된다.

15일과 16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17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felixfair.com) 참고.

▶주소: 7000 Hollywood Blvd. LA


샌타모니카의 ALAC

4만sf 규모의 뱅커 행카에서 열리는 '아트LA컨템포러리(ALAC)'는 13일 개막, 17일까지 열린다. 전세계에 있는 60여개의 갤러리가 참여할 예정이며 LA 갤러리만 20여 곳이 참여한다.

다른 아트페어에 비해 로컬 갤러리를 주요 갤러리로 삼는 것이 특징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미술에 집중한다. 특히 최신 작품들을 소개하는 데 차별화를 두고 있다.

입장료는 개막일은 75달러이며 다른 날은 1일 25달러다. 13세 이하 어린이의 입장은 무료다.

▶주소: 3021 Airport Avenue. Santa Monica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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