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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 여성 목회자, 중남미 지역으로 사역 확대

엘살바도르 등 방문 기도 힘써
쉘라, 뽀뜨레리오스 산마을서
한인여성 목회자 연합회원들

뉴욕의 한인 여성 목회자들이 중남미 일대를 방문, 현지 어머니회원들과 함께 기도 사역을 마치고 돌아왔다. 한인 목회자들이 엘사바도르 어머니회원들과 함께 모였다. [사진 글로벌 한인 여성 목회자 연합회]

뉴욕의 한인 여성 목회자들이 중남미 일대를 방문, 현지 어머니회원들과 함께 기도 사역을 마치고 돌아왔다. 한인 목회자들이 엘사바도르 어머니회원들과 함께 모였다. [사진 글로벌 한인 여성 목회자 연합회]

뉴욕에 있는 한인 여성 목회자들이 저개발국가 중남미 지역 어머니들을 위해 기도의 불을 지폈다.

여성 목회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한인 여성 목회자 연합회(회장 전희수 목사)는 지난달 28일부터 2월 5일까지 9일간 엘살바도르,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지를 방문 그곳 어머니회원들과 함께 중보 기도를 하며 복음과 기도 사역을 펼친 후 뉴욕으로 돌아왔다.

엘살바도르 어머니 기도회장인 황은숙 선교사는 뽀뜨레리오스 산마을 선교센터에서 엘살바도르를 찾은 뉴욕의 여성 목회자들에게 "올해 엘살바도르 어머니회는 '기도하는 어머니는 행복하다'란 표어를 내걸고 가정과 사회, 더 나아가 국가를 위해 매달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회 사무총장 캐더린 권 목사는 "어머니들의 기도와 사랑은 세상을 바꾸는 기적을 낳는다"며 "이 사역이 중남미 지역 전체로 확대돼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희수 목사는 콜롬비아 아꾸아띠다 센터에서 콜롬비아 어머니 기도회(회장 김혜정 선교사) 회원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 자리에서 전 목사는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신학자인 성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를 언급하며 그녀는 13년간 죄악과 방탕으로 살던 아들을 위해 평생 기도를 쉬지 않았다"며 "이 기도가 아들을 살렸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말했다.

또 전 목사는 "미국의 16대 대통령이었던 링컨의 어머니 낸시 여사 또한 9살난 아들에게 성경책을 건내주며 세상의 부귀영화 보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했다"며 "기도하는 어머니의 자녀들은 역경과 고통 가운데서도 형통한 삶을 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합회는 과테말라 쉘라 산마을을 방문, '사랑의 이삭교회'에서 장윤정 선교사 인도로 콰테말라 어머니기도회를 열고 예배를 드렸다. 쉘라 산마을은 해발 2940미터 산중턱에 위치해 있다. 내전을 피해 모여든 주민들이 이곳에 터전을 만들어 감자와 옥수수 농사로 생활하고 있다. 대중교통도 없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홀로 자녀를 키우며 살고 있는 어머니들이 기도를 통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폐쇄적인 마을에서 절망 가운데 살던 어머니들이 희망을 되찾았고, 삶에는 에너지가 넘쳐났다.

연합회 전 목사는 "기도는 상황과 형편을 바꾸는 위력이 있다"며 "어머니들의 기도가 이곳 중남미 일대에 계속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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