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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션의 '이야기가 있는 공연'

더 소스몰 내일 반창꼬 콘서트
나들, 황종률·하쥬리 등 출연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몰(6940 Beach Blvd.)이 내일(9일) 오후 6시 몰 1층 메인 플라자에서 '반창꼬 콘서트'를 개최한다.

9일 더 소스몰에서 열릴 반창꼬 콘서트 출연진.  [더 소스몰 제공]

9일 더 소스몰에서 열릴 반창꼬 콘서트 출연진. [더 소스몰 제공]

'좋아 좋아', '인형의 꿈'으로 유명한 일기예보의 나들(본명 박영렬), 블루앤블루란 프로젝트 활동명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황종률, 재즈 피아니스트 하쥬리가 출연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반창꼬 콘서트'는 이야기가 있는 공연을 표방한다. 더 소스몰 측은 출연진의 삶의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자살, 우울증, 불안 등 외면에서 비롯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사람들이 서로에게 더 관심을 갖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 콘서트의 기획 의도라고 설명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목사이기도 한 나들은 남몰래 선행에 앞장서 2014년, tvN '리틀 빅 히어로' 프로그램에 소개됐다.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하쥬리는 MBC 무한도전 출연 등으로 인지도가 높다. 한국의 대표적 보사노바 뮤지션 황종률은 '격려', '지나가라' 등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은 곡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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