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뱅크오브호프 6개·한미 4개 문닫는 지점 10곳 확정

수익성·위치 등 감안 결정
직원 최대한 고용 유지
순익 둔화 비용절감 목적

지점망 축소 계획을 밝혔던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이 정리 대상 지점을 확정했다.

지난해 뱅크오브호프와 한미는 비용절감 방안의 일환으로 각각 6개와 4개 지점의 폐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숫자는 두 은행 전체 지점수의 10% 정도에 해당된다.

뱅크오브호프는 남가주 3곳과 뉴저지·일리노이·조지아주 3곳 등 총 6곳의 지점의 문을 닫기로 했다. 남가주에서는 랜초쿠카몽가점, 토런스마켓점, LA다운타운의 월점이 대상이다.

<표 참조>

타주에서는 뉴저지의 에디슨점과 일리노이의 네이퍼빌점, 그리고 조지아주의 유일한 지점인 라그랑주지점도 포함됐다. 에디슨과 월점은 6월21일, 나머지 4개 지점은 5월3일자로 영업을 종료한다. 정리 작업이 완료되면 뱅크오브호프의 전국 지점망은 9개 주, 63지점에서 8개 주, 57개로 줄게 된다. 뱅크오브호프 관계자는 "조지아주의 라그랑주 지점을 제외한 나머지는 인근 지역의 지점으로 통합 운영된다"고 밝혔다.

일례로 토런스마켓점은 토런스점에 통합되는 형식이다. 뱅크오브호프는 지점 통폐합을 통해 연간 190만 달러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미은행도 어바인 사우스점과 일리노이주의 캐롤스트림과 다우너스 그로브점, 텍사스주 오스틴점을 정리한다. 통폐합이 끝나면 한미의 전국 지점망은 현재 39개에서 35개로 감소하게 된다.

한미의 금종국 최고경영자(CEO)는 2018년 3·4분기 실적 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지점망 10%의 통폐합과 감원 등을 통해 향후 5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며 2019년 3분기까지 모든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언급 한 바 있다.

두 은행의 관계자들은 "수익성과 인근 지점과의 거리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며 "폐쇄 대상 지점의 직원들은 최대한 다른 지점 등으로 흡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산 규모 1, 2위인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의 지점망 축소에 대해 한인 은행권은 어려워지고 있는 영업 환경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위축과 SBA융자 프리미엄 하락 등으로 순익 성장세의 둔화는 뚜렷한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수익원을 찾지 못하자 손 쉬운 '비용절감'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분석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수년간의 호경기 동안 차세대 먹거리는 준비하지 않은 채 외형성장만 추구하다 수익성 위기에 직면하자 직원들만 쥐어짜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