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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건강보험 가입자는 증가세

1월까지 전년보다 7.4% 늘어
전국 3.8% 하락세와 대비

전국적으로 건강보험 가입자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뉴욕주 가입자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건강보험 가입 웹사이트인 마켓플레이스(건보거래소)에 따르면 정규 가입기간인 지난 1월 31일까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한 뉴욕주민은 27만187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많았다.

반면 연방정부 헬스케어 웹사이트(helathcare.gov)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다른 39개 주에서는 가입자가 평균 3.8% 하락했다.

이에 대해 '유나이티드 병원 펀드 건강보험 프로젝트' 피터 누웰 박사는 "뉴욕주의 건강보험 가입 독려 캠페인이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미국 대다수 주는 연방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건강보험을 제공하고 있는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소득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보조해주는 프로그램의 예산을 삭감하고 있기 때문에 혜택이 줄고 있는 것이 가입자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뉴욕주는 직접 건보거래소를 운영하기 때문에 예산배정이나 지원에 있어 타 주들에 비해 여유가 있고, 이에 따라 가입자 증가를 가져올 수 있던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주에서 가입할 수 있는 개인 기준 건강보험 최저 보험료는 브론즈 플랜으로 정부보조가 없으면 월402달러이고 골드 플랜 중 가장 저렴한 플랜은 월 638달러다.

하지만 가입자 중 58%는 보조금을 받아 실제로는 더 저렴한 보험료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4인 가족 기준으로 연소득이 10만400달러 미만일 때 보조금 혜택이 있다.

뉴욕주는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 가정에게 에센셜 플랜을 제공하고 있어 더 많은 뉴요커들이 건강보험 혜택을 무료 또는 월 20달러의 보험료만 내고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최근 새 회계연도에 거둬들일 세금이 지출보다 28억 달러 정도 부족하다며 지출을 절감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욕주의 건강보험 관련 정책이 바뀔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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