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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생활비 가장 많이 드는 곳은 '알래스카'

연방 노동통계청 조사
물가 비싸 연 5만6800불 필요
하와이, 뉴욕. 가주도 상위권

은퇴자 생활비 조사에서 물가 수준이 높고 의료비가 비싼 알래스카주가 가장 많은 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자 생활비 조사에서 물가 수준이 높고 의료비가 비싼 알래스카주가 가장 많은 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보내는 데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지역은 알래스카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통계청이 지난 2017년 65세 이상 은퇴자의 생활비 규모를 조사한 결과 알래스카는 전반적으로 물가 수준이 높은데다 의료비용도 상대적으로 비쌌다.

이어 하와이, 뉴욕, 가주, 버몬트주 등 순으로 생활비가 많이 들었다. 이들 지역은 연간 5만 달러 이상의 생활비가 필요했다.

반면 오하이오, 켄터키, 뉴멕시코, 아칸소주 등은 3만 달러 중반이면 생활이 가능해 대조를 이뤘다.

알래스카는 은퇴 후에도 연간 총 5만6879달러의 생활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 시니어 가정 또는 개인의 평균 소득은 3만6513달러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 알래스카 인구의 11.2%가 65세 이상의 시니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에 랭크된 하와이는 연간 총 5만4590달러의 생활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소득은 3만1603달러로 기록됐다. 특히 하와이의 주택 유지 비용은 평균 2만4768달러로 나타나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뉴욕주는 1년에 5만321달러의 생활비가 필요하며, 이중 2만1648달러를 주거 비용으로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의 높은 주거비용이 시니어들에게도 적잖은 부담을 주는 셈이다.

4위에 랭크된 가주는 총 4만9640달러의 생활비에 시니어 평균 소득은 3만4746달러로 집계됐다.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8.8%를 기록해 전국에서 네번째로 시니어 인구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에 랭크된 켄터키, 뉴멕시코, 아칸소 등은 3만 달러 중반대로 비교적 생활비가 저렴했다.

이처럼 시니어 생활비 차이의 가장 큰 요인은 주별로 물가 수준이 다르고 주정부와 카운티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혜택의 규모에 차이가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지적됐다. 특히 시니어들은 건강과 보건에 들어가는 비용이 전체 평균에 비해 34%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진료비와 약값의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한편 연방 노동통계청은 이처럼 높은 생활비로 인해 65세 이상 시니어의 20% 가량이 여전히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취업 인구는 2000년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는 게 노동통계청의 설명이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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