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곳] 눈썰매·먹거리 체험 떠나요

▶스노페스트

스키장을 가지 않고서도 하얀 눈을 체험할 수 있는 겨울축제인 연례 스노페스트(SnowFest·사진)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레이크포리스트 피츠포드파크(21701 Pittsford Dr.)에서 개최된다.

인공눈으로 조성된 설원에서 눈썰매타기를 비롯해 눈싸움, 눈사람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신장이 45인치 이상 될 경우 메인힐 코스에서 혼자 썰매를 탈 수 있으며 34-44인치이면 어른과 동행하거나 어린이용 버니힐에서 썰매를 즐길 수 있다. 33인치 이하의 어린이들은 버니힐만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타워즈 캐릭터들이 현장에 나타나 아이들과 함께 사진촬영에도 나선다.

썰매타기 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12시45분, 오후 2시30분에 걸쳐 3차례 세션이 마련되며 입장료는 1인당 7달러다. 입장 손목밴드는 레이크 포리스트 레크리에이션센터(28000 Rancho Parkway)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lakeforestca.gov/911/SnowFest)에서 찾아볼 수 있다.

▶뉴포트비치 레스토랑위크

뉴포트비치 지역 각 레스토랑들이 자랑하는 코스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위크가 이번 주말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총 69개 업소가 참여해 다채로운 요리들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각 레스토랑에서는 2~3개 코스의 스페셜 요리를 준비하고 점심메뉴는 10, 15, 20, 25달러에, 저녁메뉴는 20, 30, 40, 50달러에 제공한다.

음료와 세금, 봉사료는 별도이며 행사 참가비는 없다. 주요 참여 레스토랑으로는 한인업소인 줄리엣 키친&바를 비롯해 스시 노부, 스시 로쿠, 백베이 비스트로, 펠리칸 그릴, 피제리아 모짜, 피그&올리브 등 아메리칸, 멕시칸, 이탈리안, 일본 요리, 피자, 타코 전문점 등이다.

행사 참여방법은 식객들이 몰리는 관계로 웹사이트(visitnewportbeach.com/Restaurant-Week)에서 레스토랑 리스트 및 메뉴, 가격 등을 살펴보고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박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