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Y·NJ에 눈폭풍 온다
눈 1~2인치 온 뒤 비 내려
그치고 나면 다음주 강추위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주말 2개의 눈폭풍이 뉴욕·뉴저지 지역에 연달아 오며 이로 인해 눈이나 비가 내리고 이후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강추위가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예보에 따르면 첫 눈폭풍의 영향으로 17일 저녁부터 1-2인치 눈이 내린 뒤 비로 바뀐다. 이어 18일 오후가 되면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17일 낮 최고 화씨 31도에서 18일 화씨 42도 이상으로 조금 오른다.
그리고 두 번째 눈폭풍이 시작되는 19일에는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한 뒤 20일 비로 바뀌고 낮 기온은 화씨 33~34도가 예상된다. 이날 내리는 눈의 양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눈, 비가 멈춘 뒤 20일 밤부터 21일 사이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낮 최고 기온이 화씨 22도, 밤 최저 화씨 13도에 머무는 등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시는 지난해 11월 15일 예상치 못한 눈 피해로 비난을 받았던 탓에 이번 눈폭풍으로 인해 많은 눈이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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