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잘 만든 악기는 미술품과 같죠"

세계적인 악기 전문가 초청
바이올린 등 현악기 감정
24일~27일 LA바이올린숍

세계적인 권위의 프랑스 현악기 전문가들을 초청해 '악기 감정' 이벤트를 여는 LA바이올린숍의 이호준 대표.

세계적인 권위의 프랑스 현악기 전문가들을 초청해 '악기 감정' 이벤트를 여는 LA바이올린숍의 이호준 대표.

현악기의 진품 여부를 감정해 볼 수 있는 행사가 LA한인타운에서 열린다.

올림픽 길에 있는 LA바이올린숍(대표 이호준)이 프랑스의 권위 있는 악기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악기 감정' 이벤트를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행사를 기획한 이호준 대표는 "잘 만들어진 악기는 미술품과 같이 거래되고 또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며 "하지만 제대로 된 보증서(certification)를 갖고 있지 못하거나 바이올린의 경우 잘못된 레이블이 붙어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활은 아예 누가 만들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 행사는 자신의 악기를 제대로 감정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권위의 악기 전문가들이 초청됐다.

현악기 전문가 쟝자크 라팔(Jean-jacques Rampal), 활 전문가 쟝 프랑수와 라팡(Jean-francois Raffin) 그리고 조나단 마롤(Jonathan Marolle), 실베인 비고트(Sylvain Bigot), 야니크 르 카누(Yannick Le Canu) 등이다.

이 대표를 만나 행사를 열게 된 취지와 참가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행사를 열게된 취지는.

"현악기는 한 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게 되면 작품 가치를 갖게 된다. 미술품과 똑같다. 경매처럼 거래가 된다. 우리 같은 숍은 갤러리인 셈이다. 하지만 LA근처에는 보증서를 발급해 줄만 한 전문가들이 많지 않다. 이번 행사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악기의 제대로 된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

-이런 감정 행사가 종종 있나.

"우리(LA바이올린숍)가 주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주류 쪽에서는 가끔 동부 쪽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행사를 하고 있는데 이들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하는 수준은 아니다."

-감정받을 수 있는 악기 종류는.

"바이올린·첼로·비올라 등 현악기는 모두 감정을 받을 수 있고 활도 마찬가지다."

-감정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예약을 해야한다. 예약을 하고 악기를 가져오면 현악기 또는 활 전문가들이 감정을 하게 되고 악기에 대해 우선 말로 감정 결과를 들을 수 있다. 종이로 보증서를 받고 싶다면 추가 비용을 내면 된다."

(예약비는 60달러이며 종이로 된 보증서는 악기 감정가에 따라 가격이 책정된다)

-LA바이올린숍은 어떤 현악기를 취급하고 있나.

"직접 제작한 바이올린도 판매하고 고가의 악기부터 기성품까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악기 구입시 주의점은.

"아마존 같은 온라인에서 구입하지 말라고 말한다. 종종 고객들이 그런 제품을 가져오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악기 값보다 악기를 조율하는 비용이 더 많이 든다. 공장에서 만들었어도 그 중에서 나은 악기들이 있다."

-악기기 셋팅을 잘하면 소리가 좋아질 수 있나.

"세팅에 따라 소리가 달라질 수 있다. 줄이나 브릿지 등을 바꾸거나 세팅을 바꾸면 소리가 어느 정도 좋아질 수 있다."

-숍에서 판매되는 악기 가격이 어느 정도인가.

"저렴하게는 200달러부터 몇만 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악기도 있다. 커뮤니티 봉사차원에서 월 30달러에 렌털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주소: 3350 W. Olympic blvd. LA

▶문의:(213)471-2124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