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Bar 땅콩 알러지 위험 대규모 리콜
시카고에 기반을 둔 에너지바(프로틴바) 제조사 알엑스바(RXBar)가 땅콩 알러지 유발 가능성을 이유로 대규모 리콜을 단행했다.해당 제품은 Apple Cinnamon•Blueberry•Chocolate Chip•Chocolate Hazelnut•Chocolate Sea Salt•Coconut Chocolate•Coffee Chocolate•Mango Pineapple•Maple Sea Salt•Mint Chocolate•Mixed Berry•Pumpkin Spice 12가지 맛 제품과 어린이용 Apple Cinnamon Ra
isin•Berry Blast•Chocolate Chip 3가지 맛 제품 등 모두 15종이다.
RXBar는 "땅콩 알러지가 있는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을 섭취할 시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심지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절대 먹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땅콩 알러지가 없는 소비자들에겐 건강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소매업소나 서비스센터에서 전액 환불 또는 교환을 받을 수 있다.
RXBar는 앞서 작년 12월, 땅콩 성분에 의한 알러지 발생 가능성이 있는 2종 Chocolate Sea Salt와 Coconut Chocolate 제품을 리콜한 바 있다. 이들은 "최근 또다른 종류를 먹고 알러지 반응이 나타났다는 소비자 신고를 받아 대규모 리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RXBar는 "한 공급업체로부터 받던 원료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다"면서 "공급업체를 바꿨다"고 밝혔다.
2013년 시카고 리버노스에 설립된 RXBar는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성분 표기를 포장 디자인으로 활용하는 등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7년 대형 식품기업 '켈로그'(Kellog)가 6억 달러에 인수했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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