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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 위상 높이는데 힘쓸 것"

문협 신임회장 정국희 이사장에 정찬열씨

미주문인협회 정국희(왼쪽) 신임회장과 정찬열 신임이사장.

미주문인협회 정국희(왼쪽) 신임회장과 정찬열 신임이사장.

"문학상의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미주한국문인협회 신임회장에 정국희, 이사장에 정찬열씨가 선임됐다.

정국희 신임회장은 우선 "37년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의 문협은 61명의 이사와 4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속해 있는 문인단체다. 그만큼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미주문학의 발전을 위해 낡은 관습과 제도는 과감히 탈피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정 신임회장은 "미주 문학상 선정에 최우선은 작품 퀄리티에 둘 것이다. 창립멤버여서 또는 문단에서 오래 활동했다고 해서 선정하는 폐단은 없앨 것"이라며 "한번에 바꾸기는 힘들겠지만 2년간의 임기동안 차근차근 조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문학캠프 강사 선정에 있어서는 강의에 열성을 다할 수 있는 신선하면서도 영향력 있는 인물을 찾아 초빙해 오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정 신임회장은 지난 8년간 문협에서 간사와 사무국장,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온 인물이다. 2006년 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로 등단, 창조문학 신인상, 가산문학상, 재외동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집에는 '맨살나무 숲에서' '신발 뒷굽을 자르다' '노스캐롤라이나의 밤' 등이 있다.

정찬열 신임 이사장은 회장과 집행부가 하는 일을 지원하는 동시에 문협 활동의 효율성과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그는 "회장의 말처럼 문학상뿐 아니라 신인상도 최소한 어느 정도 단계 올라온 작품을 선정해 나가고 소모적인 강연회나 모임은 다른 단체들과 중첩되지 않게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1999년 미주중앙일보 문학상 시, 계간 '문학의식'을 통해 문학평론으로 등단했다. 산문집에는 '쌍코뺑이를 아시나요' '내땅, 내발로 걷는다' '아픈허리, 그 길을 따라' 등 다수가 있다. 현재 '문학세계' 편집인과 미주가톨릭문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문협의 신년하례식을 겸한 이사회는 내달 2일 LA한인타운 용궁식당에서 열린다.

▶문의:(213)458-9858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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