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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포사회, 함께하는 한인회”

한국홈케어, 한인회에 5천 달러 기탁 … 한인회, 동포 5명에 각각 1,000 달러씩 전달

달라스한인회(회장 유석찬)가 2018년을 ‘따뜻한 동포사회, 함께하는 한인회’를 실천하며 훈훈한 감동으로 마무리했다.

달라스한인회는 지난 27일(목) 오후 3시, 한인회 사무실로 5명의 한인동포들을 초청해 각각 1,000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가정방문간호 업체인 ‘한국홈케어’의 유성 원장이 한인회에 기탁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유성 원장은 한인사회 내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써달라며 한인회에 5천 달러를 기탁했다.

이에 한인회는 달라스교회협의회, 텍사스밀알, 달라스한인회 복지분과위원회, 달라스한국노인회에 대상자를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고, 총 5명의 한인들이 대상자로 선발돼 이날 성금을 수령했다.



성금 수여식에 앞서 유석찬 회장은 “아무리 상황이 어둡고 어렵더라도 서로가 조금씩 사랑의 손길을 보탠다면 아름다운 세상일 될 것”이라며 “성금을 기탁해준 유성 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중국 출장 중인 유성 원장은 본지 전화에서 “한인 동포들끼리 서로 돕고 살자는 취지에서 성금을 기탁했다”며 “큰 돈은 아니지만, 누군가를 위해 좋은 취지로 사용된다면 달라스 한인사회가 더 살만한 곳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유석찬 회장은 제34대 달라스한인회장으로 선출되면서부터 ‘따뜻한 동포사회, 함께하는 한인회’를 표어로 내걸고 지금까지 활동해왔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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