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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집값 ‘상승세 둔화’

S&P코어로직 케이스-실러
10월 주택가격 지수 발표
미 주택가격 낮은 상승세

애틀랜타의 10월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상승세는 둔화하는 모습이다. 또 미국의 주택가격 역시 낮은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보다 6.0% 상승했다. 그러나 전월대비로는 0.2% 상승에 그쳤다. 9월에도 전월대비 0.2% 상승한 바 있다. 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니다.

이런 트렌드는 전국적인 추세다. 10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각각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5.5% 상승했다. 지난 9월의 전년대비 상승률과 같다. 10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은 전월비 변동이 없었고, 전년비 5.0% 높아졌다. 지난 9월 5.2%에서 상승률이 둔화했다. 또 10월 10대 도시 주택가격은 전월과 같았고, 전년비 4.7% 높아졌다. 역시 지난 9월의 4.9%보다 상승률이 둔화했다. 주택 가격 상승률이 연말로 갈수록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추세는 그간 큰 폭으로 오른 주택가격과 연준의 기준금리 상승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서부의 가격 상승세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지역 역시 상승세가 둔화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설명했다.



10월 라스베이거스는 전년대비 12.8%, 샌프란시스코는 7.9% 올랐다. 전월 기록한 상승세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20개 도시 중 6개만이 9월보다 높은 전년대비 상승률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디시스의 데이비드 블리처 매니징 디렉터는 “높은 모기지 금리와 임금 증가율보다 빠르게 오르는 주택가격은 집을 살만한 사람이 더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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