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치료 3000여명 질병 감염 가능성 파문
뉴저지 '헬스플러스 센터'
뉴저지 보건당국은 24일, 뉴저지 새들 브룩 소재 '헬스플러스 수술 센터'라는 외래 수술 병원의 감염 통제 실패와 살균 소독 미비 등으로 인해 이 병원에서 치료받은 3700명 이상의 환자가 혈액 매개 질환인 HIV나 B형 간염, C형 간염 등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NBC뉴스는 25일 올해 1월 1일부터 9월 7일 사이 이 수술 센터에서 치료받은 환자들이 감염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라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주 보건국이 이 외래 수술 센터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뒤 밝혀졌는데 보건국이 조사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주 보건국은 해당 시설 의료진이 환자 치료 과정에서 적절한 살균 소독 절차를 따르지 않은 사실을 발견했으며 의약품 보관 및 투약 관련 규정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