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 현역 기자가 본 평양
29일 노창현씨 특별 강연
함석헌사상연구회 주최
오는 29일 오후 6시 뉴저지주 잉글우드의 세인트폴 교회(113 Engle street Englewood, NJ 07631))에서 열리는 '통일기러기 노창현 방북 설명회 및 동포 간담회'가 그것.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함께 남북, 북미 회담이 이어진 격변의 시기에 현역 기자 최초로 방북 취재를 마치고 돌아온 뉴스로의 노창현(사진) 대표기자는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처음으로 오늘의 북한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노 기자는 평양 시내 곳곳에 들어서는 대형 빌딩과 살림집(아파트) 공사 현장, 휴일 화사한 옷차림으로 나들이에 나선 유원지 행락객들, 이젠 평양 시민들의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 등 서방세계와 점점 닮아가는 평양의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노 기자는 "십수 년에 걸친 최악의 경제제재 속에서도 북한의 살림살이는 오히려 나아지는 듯하다"며 "북한 시민들의 얼굴엔 전에 없던 여유로운 미소까지 보인다"고 촌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북한의 현재 모습과 주민들의 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이 다수 소개된다.
▶문의:201-960-3329, 347-249-7279.
김일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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