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이티 등 해외 선교에 박차
'주님 전신갑주 입으라' 실천
하크네시야 전광성 담임 목사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하크네시야(전 퀸즈중앙장로교회)' 교회 전광성 목사의 말이다.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나는 그 교회'란 뜻의 하크네시야(HaKnesiah)영어 이니셜의 의미는 ▶H(Hymn 찬송) ▶A(Agape 예수님의 사랑)▶ K(Kingdom of God 하나님의 나라)▶ N(New Covenant 새언약)▶ E(Evangelism 복음전파)▶ S(Sacrifice 희생)▶ I(Inspiration 영감)▶ A(Ambassador 그리스도의 대사)▶ H(Humble 겸손) 이다.
전 목사는 "교회는 세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말미암아 소망없이 살아가는 영혼들에게 회복과 위로를 주고, 치유를 도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회는 사랑으로 똘똘 뭉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매 주 새 식구 환영 잔치를 통해 신자수가 늘어나고, 제자 양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 교회는 내년엔 말씀과 기도 위에 해외 선교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아이티에 에이레니 하크네시야 병원·신학교·교회·축구장·체육관 등을 건립할 예정. 이를 위해 이미 하이티에 2만8000 제곱미터의 부지를 구입했으며 내년 봄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전 목사는 "예수님 닮은 천국백성 양성, 순교자적 예수님의 제자된 삶의 실천,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예수님의 복음선포, 온세대가 전도와 선교를 실천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방법 이외에는 다른 것이 있을 수 없다"며 "내년엔 교회가 정한 표어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많이 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연세대 대학·대학원에서 신학, 서울대학원에서 종교학·종교 사회학, 밴더빌트와 하버드 대학에서 구약학을 전공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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