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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영혼 회복 위해 사랑을 모았습니다"

프라미스교회 창립 43주년
'노란손수건 데이' 전도 축제
돌아온 43명 교인 환영축제

퀸즈 플러싱에 있는 '프라미스'(담임목사 허연행)교회가 창립 43주년을 맞아 잃어버린 영혼을 되찾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라미스' 교회는 지난 16일 창립 43주년 기념 예배를 겸한 119 전도 축제인 '노란손수건 데이' 행사를 열었다.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교회를 떠난 영혼들을 초청, 한 식구 회복 운동을 벌인 것이다.

이날 교회를 떠났던 43명의 교인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와 전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예배후 노란 손수건 데이 해당 교인들은 민들레.대추.생강차 등 한국 차와 고구마를 선물로 받았다. 또 이번 전도축제에서 가장 많은 교인들을 돌아오게 만든 전도왕에게도 푸짐한 상이 주어졌다.

창립 43주년 기념 설교에서 허연행 담임목사는 "누가복음 15장 20절에서 32절의 말씀을 인용하며 돌아온 탕자를 아버지가 끝까지 사랑으로 지켜준 것 처럼 우리도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서로 끝까지 사랑하자"고 강조했다.

허 목사는 "잃어버린 영혼 되찾기를 위해 프라미스 교회가 내건 슬로건은 119 전도 축제 '노란 손수건 데이(Yellow Hankerchief Day)"라며 "노란 손수건은 사랑이고 용서며 치유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 목사는 노란손수건의 유래에 대해 설명했다.

미국 민요중에 '이 늙은 참나무에 노란 손수건을 걸어주세요'(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라는 노래가 있다.

이 노래는 복역을 마치고 플로리다 고향으로 향하던 한 전과자 '빙고'에 관한 실화다. 그는 4년을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석방돼 버스에 몸을 싣고 집으로 귀향한다. 석방되기 전 빙고는 아내에게 편지를 쓴다.

"당신이 나를 용서하고 받아들인다면 동네 마을 어귀 참나무에 노란 손수건을 걸어주게나. 만약 손수건이 보이지 않는다면, 난 그냥 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오던 길로 계속 가겠소"

출소 당일, 버스가 마을 어귀로 들어서자 한껏 마음을 졸이던 빙고는 참나무에 노란 손수건이 하나 둘 출렁이자, 환희의 미소를 지으며 눈물을 흘린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프라미스 교회가 시작한 '노란손수건 데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김남수 원로 목사의 뒤를 이어 올 상반기 허 목사 체제로 돌입한 프라미스 교회는 새 리더십으로 내·외적 선교에 치중하며 젊은이들의 영적 리더십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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