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나라로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ASK 미국 여행 - 박평식 US아주투어 대표]

박평식 US아주투어 대표

▶문= 저렴한 비용으로 겨울 한기를 밀어낼 쉼표 같은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이 시기에 떠나면 좋을 여행지를 투어멘토님이 추천해주세요.

▶답= 한겨울 따뜻하고 여유롭고 비교적 저렴한 휴식을 꿈꾸신다면 동남아가 좋습니다. 태국과 베트남 등은 이 기간이 여행 성수기인 대표적인 나라들입니다.

먼저 태국 하면 역시 방콕이죠. 여행객들의 성지로 불리는 카오산 로드부터 시작해 태국 최대 규모의 주말 시장인 짜뚜짝 시장 왕궁 에메랄드 사원 새벽 사원 등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방콕의 왕궁은 황금빛으로 빛나는 외관과 압도적인 모자이크로 시선을 잡아끕니다. 태국인이 신성시하는 왕궁은 반바지나 민소매로 출입할 수 없으니 미리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방콕 관광을 즐긴 뒤에는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진 파타야의 산호섬에 가는 것이 정석입니다. 파타야는 '아시아 휴양지의 여왕' '태국의 골드코스트'로 불릴 만큼 유명한 곳입니다.

아름다운 모래사장과 청정하고 따뜻한 바닷물이 펼쳐져 제트스키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패러 세일링 바나나 보트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그 외 전통 민속 쇼 코끼리 쇼 악어농장 파인애플농장 정원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여행지로는 베트남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하롱베이(Vinh Ha Long)가 있습니다. 1994년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하롱베이란 이름은 Ha(下)는 '내려온다' Long(龍)은 '용'에서 유래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롱베이는 베트남 비경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리아스식 해안과 석회동굴 바다에 솟은 무수한 기암괴석들이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푸른 바다 위로 솟아 있는 크고 작은 3000여 개의 기암 괴석들이 병풍처럼 이어집니다.

물 위의 섬들은 태양의 위치에 따라 그 빛이 달라지고 비나 안개에 의해서도 또한 색다른 정취가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석회암 자연이 풍화 작용에 의해 지금 하롱베이의 모습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US아주투어'의 '태국일주'(5일)은 5성급 호텔에 숙박하며 전 일정 옵션이 없는 실속 상품입니다.

'베트남 하롱베이'는 4박5일과 7박8일 두 가지 상품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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