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지역 메디케어 가입 연장…LA·벤투라카운티 거주자
3월 31일까지 변경 가능
연방메디컬센터(CMS)는 이번 재해로 7일 종료되는 오픈 가입기간 내에 플랜 변경을 하지 못하는 시니어들은 내년 3월 31일까지 변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당 되는 피해 지역은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재해 지역으로 선포한 LA카운티, 벤투라카운티, 뷰트카운티 등이다.
따라서 해당 지역 거주 시니어들은 7일 이후에도 플랜 변경 및 가입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산불로 인해 직계 가족이나 배우자가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플랜을 변경할 시간적 여유를 갖지 못한 경우에도 연장이 가능하다.
CMS의 시마 버마 청장은 "화재 피해로 인해 서류가 불충분할 경우에는 에이전트들이 이를 직접 확인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재해로 인해 상처받은 시니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 가입기간은 아직 플랜 변경을 하지 않은 시니어들에게 제공되는 추가 기간이며, 이미 지난 10월과 11월에 플랜을 변경한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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