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값이 하락하는 이유는?
중앙방송 ‘경제가 보인다’서 진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벌이는 ‘미중 무역전쟁’ 협상 결과에 따라 향후 국제 유가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예상됐다.
김형진 전 연방노동부 이코노미스트와 노흥성 리폼드대 교수는 중앙일보 방송 ‘경제가 보인다’에 출연, ‘국제유가 폭락, 미 경기 둔화 신호인가’라는 주제의 대담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두 경제전문가는 최근의 국제유가 폭락이 ▶공급 확대 ▶수요 감소 전망, 그리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로 역의 상관관계에 있는 국제 유가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향후 유가 변동에 대해서는 “G20 마지막날 열릴 것으로 보이는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만약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세계적인 경기 하강이 더욱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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