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컵으로 가던 UW 밴드 버스 사고, 45명 부상

111번째 애플 컵(Apple Cup)에 참석하기 위해 가던 UW 차터 버스가 과속으로 달리다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추수감사절 밤 I-90 동쪽 방향으로 달리던 UW 밴드를 태운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옆으로 전복되었다.

그 버스를 운전하던 운전자는 과속으로 티켓을 발부받았다.

운전자는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로 밝혀지는 과실에 따라 티켓이 발부될 예정이다.

워싱턴 주 패트롤(Washington State Patrol)은 이 사고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56명 중 4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부상당한 학생들은 인근 시애틀과 모세 레이크(Moses Lake)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운전자인 아귈라(Aguilar)는 마칭밴드와 UW spirit 선수단을 여섯 대의 버스에 나눠 풀만(Pullman)에서 열리는 애플컵으로 이동중이었다.

결국 교통 사고 때문에, 마칭 밴드는 111번째 애플컵에서 공연을 하지 못했다.


김건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