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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1위는 늘 내 차지" 남부지역 랭킹 강세 돋보여

1939년 도입돼 최고의 전통을 과시하는 대학풋볼 AP통신 전국랭킹에서 앨라배마가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1525점 만점을 받으며 2위에 오른 클렘슨과 4년 연속 플레이오프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표>

앨라배마가 속한 남동부 컨퍼런스(SEC)는 4위 조지아 등 톱12위안에 무려 4개팀이 포함되며 가장 실력이 고른 리그임을 입증했다.

서부지구 퍼시픽-12 컨퍼런스에서는 워싱턴 허스키스가 유일하게 톱10에 마지막으로 입상하며 '남부리그보다 기량이 떨어진다'는 세간의 평판을 입증했다.

서부학교 출신으로는 14년전 USC가 마지막으로 전국챔피언에 등극했으며 USC외 다른 학교 우승은 1991년 워싱턴이 유일한 실정이다.

또 대학 종목보다 프로풋볼(NFL) 인기가 압도적인 동부지역의 경우 펜실베이니아 스테이트 니타니 라이온스(9승3패)가 가장 높은 순위인 14위에 올랐지만 다른 지역보다 랭킹이 많이 떨어졌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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