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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버닝',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후보

외국어영화상 부문

이창동 감독 영화 '버닝'이 내년 2월 미국에서 열리는 '2019년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20일 배급사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2019년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버닝'이 최고외국어영화상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1984년 시작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는 대형 배급사들이 배급하지 않는 영화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립영화 시상식이다.

이창동 감독은 2005년 '오아시스'(2002)로 해당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린 적이 있으며, 한국영화가 후보로 오른 일은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에 이어 세 번째다.



스피릿 어워드 후보 발표는 미국 시상식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문라이트'(2016, 배리 젠킨스 감독)는 이 시상식에서 6관왕에 오른 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2018년도에는 '겟 아웃'(2017, 조던 필레 감독)의 작품상 수상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수상으로 연결됐다.

한편, '버닝'은 지난 17일 노르웨이에서 열린 '필름 프롬 더 사우스 페스티벌'에서 '실버 미러'상을 받았다. 이는 공식 경쟁 부문 12개 작품 중 최고 작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도 후보에 올라 관객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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