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자신에 맞는 문학 공모전에 도전해보세요"

SNS시인상, 추리문학상 등 다양
신인은 물론 기성작가 위한 기회도
해외 한인에게도 문 열려있어

작가 한강은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수상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떠올랐다. 글을 쓰는 이들에게 문학상은 자신의 글을 세상에 알리고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에도 한인문인단체들이 시(시조) 소설, 수필, 아동문학, 평론 등 다양한 장르에서 공모전과 문학상을 통해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견 문인들의 작품 활동을 북돋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한글문학의 메인무대인 한국에 도전장을 내미는 이들도 적지 않다. 게다가 한국에서 운영되는 문학상이나 공모전 대부분이 해외에 있는 한인들에게 문을 열어 놓고 있다.

◆한국 주요 문학상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문학상으로는 동인문학상과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오늘의 작가상, 이상문학상 등을 꼽는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이들 문학상들의 수상자들 역시 화려하다.

만해문학상은 등단한 지 10년 이상 된 작가들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수상작으로 신경림의 시집 '농무' 신경숙의 '외딴 방' 박완서의 '너무도 쓸쓸한 당신', 황석영의 '무기의 그늘' 등이 있다.

민음사 주관의 '오늘의 작가상'은 매년 3월 10일 응모작품을 마감하고 5월 수상작을 발표한다. 강석경의 '숲속의 방', 이만교의 '결혼은 미친 짓이다' 등이 수상했다. 문학사상사가 제정한 '이상문학상'은 이상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작됐다.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한 작품 중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을 뽑아 시상한다. 수상작품은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수록되는 영예를 얻는다. 수상작으로는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신경숙의 '부석사'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과 현대문학상은 가장 오래된 문학상으로 1955년에 시작해 그 권위와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색 문학상

디지털시대에 맞춰 나온 문학상도 있다. 'SNS시인상(신춘문예)'은 서울시인협회와 시문학전문지 '월간시see' 운영하는 공모전으로 수상자는 다른 공모전처럼 정식으로 시인으로 등단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참가자격은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시를 올리는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10행 이하의 짧은 시를 대상으로 한다. 주최 측은 올해 수상자 20명의 시들을 모아 시집 '빈 방'을 출간하기도 했다.

한국추리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추리문학상'은 한국 내 유일한 '추리소설' 관련 상이다. 벌써 1985년에 시작해 올해로 33년째를 맞았다. 수상작들 중에는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한다.

2011년 '흔한 일들'로 추리문학상 신인상을 받은 신재형 작가는 현재 OCN에서 방영되는 송승헌 주연의 드라마 '플레이어'의 작가이기도 하다.

사계절출판사가 주최하는 사계절문학상 공모는 13~18세의 청소년이 읽을 수 있는 소설이 그 대상이다. 장편소설 또는 단행본 한 권 분량의 소설집으로 미발표 창작물이어야 한다. 대상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기성 및 신인작가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여성만 응모할 수 있는 문학상도 있다. 동서식품에서 개최하는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상이다. 1973년 주부에세이를 모태로 해 1989년 동서커피 문학상, 2012년에는 문학적 정통성을 강화를 위해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으로 명칭 변경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며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한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