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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산불 76명 사망…실종자 1276명으로 늘어

가주 재난 사상 단일 산불로는 최대의 인명 피해를 낳은 대형 산불 '캠프파이어'에 의한 피해가 늘고 있다. 관계기사 2면>

지난 8일 북가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180마일 정도 떨어진 뷰트카운티에서 발화한 산불은 17일 현재 60% 진화됐다.

76명이 이번 산불로 목숨을 잃었으며 총 1276명의 생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피해 면적은 14만9500에이커이며 소실된 가옥과 건물은 1만2794채에 달한다. 실종자 수가 1300여명 가까이 급증하고 피해 지역에 시니어 인구가 많아서 인명 피해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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