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년된 중국계 신문사서 동료 총격 살해 남성 체포
알함브라 '차이나 프레스'
알함브라경찰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30분쯤 패서디나 남쪽 알함브라에 위치한 중국계 커뮤니티 신문사 '차이나 프레스'에서 이 회사에 근무하는 한 남성이 동료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1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며 건물 2층 사무실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권총도 발견됐다.
경찰은 "총격 당시 현장에는 피해자를 포함해 신문사 직원 4명이 있었다"면서 "이중 남성 직원을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알함브라경찰국의 스티븐 카 서전트는 "현재까지는 직장 동료간 불화에 따른 총격 사건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차이나프레스는 72년 전인 1946년 2월에 창간돼 중국어로 발행되는 중국 커뮤니티 언론사다. 직원은 100여명이라고 차이나프레스 측은 전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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