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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3명 중 1명…'운전중 인터넷 쇼핑'

할러데이시즌 특히 심해
마케팅용 알람 차단 필요

운전자 3명 중 1명 꼴로 운전 중 인터넷 쇼핑을 하고 있고, 특히 연말 쇼핑시즌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가 애플리케이션 기반 자동차 보험사 '루트(Root)'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운전 중 인터넷 쇼핑'의 83%가 연말 할러데이 시즌에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운전 중 쇼핑을 하는 운전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것 같은 조바심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인터넷 쇼핑몰 등 대부분의 소매업체들은 특별 세일 안내를 문자 또는 애플리케이션 팝업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데, 특정 시간 내에 구입해야 할인 가격을 적용하고 있어 일부 운전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운전 중에도 쇼핑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쇼핑은 물론, 문자 전송, 음악 변경 등 운전 중에 휴대폰을 조작하는 행동들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러스 레이더 대변인은 "전체 운전자의 2%, 특히 16세부터 24세 사이의 운전자 중 4.5%가 운전 중 휴대폰을 조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더구나 할러데이 시즌인 11월~12월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도로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운전 중 휴대폰 쇼핑은 더 위험하다.

전문가들은 운전 중에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알림이 뜨지 않도록 설정을 하는 것도 안전을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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