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가 경쟁력인 시대"…'이미지 메이킹' 세미나 관심

한국 전문가들 강사로 참석

비즈니스든 이성 간 만남이든, 첫인상은 중요하다. 더구나 평가의 55%는 시각에서 비롯하고 38%는 청각, 나머지 7%가 커뮤니케이션(내용)의 영향이라고 하니 이미지는 사회생활의 필수 요소인 셈이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줄 수 있는 나만의 이미지 메이킹,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한국의 유명 이미지 컨설턴트들이 진행하는 '하루 만에 확 바뀌는 나의 이미지 메이킹' 세미나가 준비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한국의 기업과 기관 등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두 명의 이미지 전략가와 헤어 디자이너 등 3명이 4시간에 걸쳐 강연을 한다.

교육학 박사인 CMK 이미지코리아의 조미경 대표가 강연하는 1, 2교시에는 인상학과 이미지, 헤어 연출법과 오픈 페이스 찾기, 그리고 자신에 맞는 퍼스널 컬러 진단법 등이 소개된다. 헤어 연출법 시간에는 헤어디자이너인 김민주 민주헤어 대표가 상황별 헤어 연출을 실습하게 된다.

제이월드그룹(주)의 김주희 대표가 나설 3, 4교시에는 커뮤니케이션 진단과 나만의 대화 스타일 찾기, 커뮤니케이션 클리닉이 심도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김 대표는 경영학 박사로 현대오일뱅크 상무를 지내기도 했다.

CMK의 조 대표는 이미 지난 10월 LA를 방문해 고려대학교 남가주교우회 임원진, 목회자 등을 대상으로 4번에 걸쳐 오픈 클래스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오픈 클래스를 주최했던 김주덕 금산홍삼 대표는 "강의 후 고객 대면이 많은 업종 관계자들의 심화 강연 요청이 많아 전문적인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미지 변화는 자신감을 가져오고, 자신감이 가치를 만들어 내며 결국 경쟁력이 된다"며 "자신을 브랜드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12월11일 부에나파크에 있는 할리데이인호텔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교재와 중식비를 포함돼 1인 참가비는 250달러, 단체 참가시에는 6인 기준 테이블 당 12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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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