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단편 '신슬사' 에미상 노린다
콘텐츠 기업 '칠십이초' 작품
한국 작품으론 유일한 후보작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칠십이초(대표 성지환)'가 만든 '신감독의 슬기로운 사생활(이하 신슬사)'은 오는 19일 수상작이 발표되는 제 46회 국제 에미상 숏폼 시리즈(Short-Form Series) 부문 수상작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신슬사'는 찌질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신감독'의 일상을 다룬 작품으로 올해 에미상 전 부문을 통틀어 후보작에 오른 한국 작품은 '신슬사'가 유일하다.
칠십이초는 "We create fun"을 모토로 지난 2015년 2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초압축 드라마 '72초'를 시작으로 '오구실' '두여자' '바나나 액츄얼리' 등의 작품으로 모바일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까지 전 프로세스를 직접 전담하고 있는 칠십이초는 특히 JTBC2 및 MBC플러스 방영을 시작으로 모바일의 영역을 뛰어넘고 TV 채널 등 보다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또 최근 디지털 숏폼 콘텐츠의 미국 등 해외시장 판매 및 유통 등에 주력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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