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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빠른 속도 성장세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당기 순익, 은행별로 큰 차이
노아은행, 순익 큰 폭 증가

뉴욕 일원에 지점을 두고 영업하고 있는 한인·한국계 은행들이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31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각 은행 실적 자료에 따르면 한인은행들은 자산.예금.대출 등 외형을 나타내는 지표에서 대체로 무난한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당기 순익에서는 은행에 따라 큰 차이가 났다.

상장은행인 뱅크오브호프.한미은행.퍼시픽시티뱅크는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나스닥에 주식이 상장된 퍼시픽시티뱅크는 두 자리 수 성장세에다 순익도 전년 동기 대비 32.6% 늘었다.

뉴욕 일원에 본사를 둔 한인은행 가운데는 노아은행의 분발이 두드러졌다. 은행은 지난 분기 손실을 기록했던 당기 순익에서는 전년 대비 135.3%나 증가했다.

뉴밀레니엄은행도 자산·예금·대출이 모두 20%이상 증가하며 덩치를 키웠다.

한국계 은행들은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신한아메리카은행은 23만8000달러의 순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KEB하나은행USA는 자산과 예금의 크게 증가했지만 대출은 오히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은행은 3분기에도 여전히 100만 달러가 넘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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