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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3분기 실적 ‘순항’

순익 메트로시티 42%, 제일IC 28% 급증
노아는 소폭 감소…외형은 꾸준히 성장


애틀랜타 한인은행들이 3분기(7~9월)에도 순조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시티, 제일IC, 노아 등 3개 은행이 최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제출한 ‘2018년도 3분기(누적)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자산, 예금, 대출 등 외형과 순이익 전반에 걸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시티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3170만 3000달러(세후기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49만 3000달러보다 무려 40.9%나 급증했다. 이 은행은 지난 상반기에도 전년대비 41.9%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산규모는 14억 4322만 4000달러로 지난해 12억 4500만달러 수준에서 2억달러 가량이 늘어 15억달러를 눈앞에 뒀다. 총 대출은 11억 7376만달러, 예금은 전년대비 28.4% 늘어난 12억 6776만 4000달러를 기록했다.

제일IC은행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749만 8000달러(세전기준 1011만 8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7만달러보다 27.7% 증가했다. 자산규모는 4억4661만5000달러, 총대출 3억 8439만 1000달러, 총예금 3억 9075만 5000달러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아은행의 순이익은 지난해 796만 8000달러에서 8.7% 줄어든 727만 3000달러(세전기준)에 그쳤다. 반면, 자산규모는 작년 대비 16.5% 증가한 3억 6938만 6000달러, 대출은 24.8% 늘어난 2억 6975만 8000달러를 기록하는 등 외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은행의 수익성 평가 기준인 순이자마진 역시 4.72%를 기록, 비슷한 규모의 은행들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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