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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렬 작가 '한국을 만나다' 전시회 참가

새로운 입방체 작품 선보여
유타 SUMA서 12월 29일까지

뉴저지 리버사이드갤러리 윤경렬 작가의 작품이 서던유타미술관(SUMA)의 '한국을 만나다(Encounter Korea)' 공동전시회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LA한국문화원과 SUMA가 함께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7명의 한국과 재미 한인 작가의 작품을 선정해 미 주류사회에 한국의 미술을 소개하고 있는 것.

이번 전시회에 선정된 윤 작가의 큐빅 인셉션 입체회화 작품은 전시회가 막을 올린 지난 12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선보이게 된다.

LA문화원의 전시 소개에 따르면, 한국 미술은 역사의 전통을 기반으로 현재의 테크놀로지를 접목하여 그들이 나타내고자 하는 의도를 이미지에 투영하여 선보이는 특징이 있다.



윤 작가가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큐빅 인셉션의 입방체 작업도 그의 회화적 실천을 조각으로 확장시키는 노력의 일환. 이를 통해 논리적으로 그림에서 파생될 수 없는 전혀 다른 개념의 저부조로 재탄생한 것이 이 작품이다. 알루미늄 큐빅으로 조성된 작품은 2차원 패턴과 3차원 텍스처로 입방체의 표면을 생기롭게 하며, 각 모양은 붓질 대신 사용되고 각 모서리는 선 대신 사용되고 있는 것.

1947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윤 작가는 스페인 마드리드국립대학(University of Bellas Artes)에서 회화와 조각.판화를 공부하고 1995년 도미 후 뉴저지 리버사이드갤러리를 운영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을 비롯해 뉴저지.마드리드.한국 등에서도 개인전을 열어왔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윤 작가 외에 김경민.김휘부.영신.양정욱.오광섭.이성재 등 6명이 함께 참가했다. 상세한 내용은 미술관 웹사이트(www.suu.edu/pva/suma/exhibits) 참조.


김일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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