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혜상씨 링컨센터 공연
내달 1일 앨리스툴리홀서
서울대·줄리아드음대 출신
메트오페라 등서 맹활약
박씨는 이날 공연에서 뮌헨라디오오케스트라와 오페라 '시지스몬도(Sigismondo)'와 경기필하모닉의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마시모 자네티카의 지휘 아래 모차르트 콘서트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또 이날 다수의 한국 음악들도 공연될 예정이다.
박씨는 2017~2018년도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의 영아티스트 디벨롭먼트 프로그램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딸 바바리나 역을, '헨젤과 그레텔'에서 이슬요정 역 등을 맡았다.
과거에는 벨리니의 '몽유병의 여인'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으며, 오페라 '사랑의 묘약' '토스카' '돈 조반니' 등에서 주역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박씨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줄리아드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며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입상,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대상, 제르다 리스너 재단 국제 콩쿠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날 공연에서 박씨는 클라라 슈만.가브리엘 파오르.레이날도 한.안토닌 디보락.퍼난도 오바도스.맥스 레거.클라우데 데부시.사이버 몬살밧즈.조아퀸 투니다 등의 음악을 선보인다.
티켓은 일반 20달러, 학생 10달러. 줄리어드 웹사이트(juilliard.edu/calendar)나 당일 박스오피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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