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학부모협 '일일밥집' 성황

설립 27년 만에 처음 개최
수익금은 협회 활동비 적립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가 플러싱 먹자골목 함지박에서 개최한 '제 1회 일일밥집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22일과 23일 이틀간에 걸쳐 각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 이번 일일밥집에 동참한 참가자들은 함지박의 김치찌개·된장찌개·육개장·설렁탕·우거지국·순두부찌개·물냉면·비빔냉면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즐겼다.

최윤희 한인학부모협회 회장에 따르면 협회 설립 이후 27년이 지났지만 '일일밥집'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뉴욕.뉴저지 커뮤니티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이런 행사는 처음"이라며 "행사 수익금은 학부모협회의 1년간 활동 지원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첫 행사이기에 급하게 준비했지만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단체 리더 및 관계자들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참석한 김광석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은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커뮤니티 안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 이를 지원해 주고 싶어 자리했다"며 "특히 학부모협회의 발전이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며 동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학부모협회는 뉴욕시의 정치 이슈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활동한다"며 "이 같은 목소리를 드높여 한인 사회가 더욱 튼튼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공립학교와 학부모 사이의 소통을 지원하는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매달 학부모 미팅을 통해 중요 교육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한국과 관련된 이슈에는 적극 대응하고 있다. 대표적인 대외 활동으로는 공립교 교과서에 일본해를 동해로 정정 표기, 설날을 공립교 공휴일로 제정하는 캠페인 등이 있다.

또 매년 5월에는 '스승의 날' 행사를 통해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공립교 교사와 관계자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한류 전도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박다윤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