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숙 작가 개인전…내달 1~18일 소호
조지 버그 갤러리
'은혜의 날개 (Wings of Grac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전은 김 작가 특유의 부드러운 곡선과 동화 같은 색감 표현을 선보이는 그림과 조각 등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속의 사람들은 새와 한 몸이 되어 날기도 하고 벼랑 끝에 서서 날아가는 새들을 향해 도약하려고도 한다. 많은 작품들이 어두운 색상의 배경이지만 그림이 전하는 메세지는 희망적이다. "날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와 다른 관점을 상징한다"는 김 작가는 "비록 날지 못한다 해도 다른 관점을 취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작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내달 1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문의:212-475-4524.
김아영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