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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아의 웰빙 가드닝] 정원 가득 가을 정취 즐기세요

대표 가을꽃 '국화' '코스모스'
흰색·노란색·자색 등 다양한 색
한번만 심으면 해마다 볼 수 있어

국화와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철이다. 기온이 쌀쌀해지게 되면 이 두 가지 꽃은 선명한 빛깔로 가을정원을 아름답게 장식해준다.

너서리에서는 국화를 연중 내내 팔고 있기 때문에 사 온 첫해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꽃을 보게 되지만 그 이듬해부터는 사이클에 맞추어 가을철에 접어들어야 꽃을 볼 수 있게 된다. 꽃의 빛깔도 크림색과 흰색, 노란색, 자색, 보라색 등 다양하고 꽃의 크기와 모양도 가지각색이다. 국화 향기에는 가을 정서가 담겨있어 국향만으로도 가을을 감지할 수 있게 된다.

땅에서 자라는 국화는 꽃이 지고나면 6인치에서 8인치 정도를 남겨두고 잘라낸다. 내년 봄 새 줄기가 올라오면 3월에 캐내어 오래된 뿌리는 버리고 새로 심어 건강한 식물로 새로 시작한다. 그냥 두면 너무 넓게 퍼지면서 모양도 보기에 좋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지 못한다. 화분에서 자라는 국화는 꽃이 지고나면 너무 많이 잘라내지 말고 꽃과 꽃대를 가볍게 잘라낸다. 화분의 국화는 살아남기 위해서는 잎이 그냥 남아있어야 한다. 새것이 나오기 시작하면 오래된 잎은 잘라버리고 새로 나오는 것보다 위쪽에 있는 꽃대는 없앤다.

국화는 색과 모양이 다양하고 오래가기 때문에 일상용으로도 좋고 명절용으로도 좋다. 행복과 건강, 기쁨, 안락함을 상징하는 꽃인 만큼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족'을 위해 정원에 여러 그루를 심어놓고 키우면 좋다.

무더기로 모여 피어있는 코스모스는 한국의 시골역이 아니더라도 어린 시절과 고향을 생각하게 하는 꽃이다.

코스모스는 한해만 심어놓으면 해마다 씨가 떨어져 혼자서 여러 곳으로 퍼지면서 자란다. 여름에 시작해 가을에 걸쳐 보랏빛과 자색, 흰색, 옅은 보라색, 분홍색 등 다양한 꽃이 풍성하게 핀다. 2피트 반에서 3피트 정도 키가 크지만 8피트까지 크는 것도 있다. 한군데에 많이 모여 있으면 깨끗하고 정겨운 꽃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꽃이 크고 색깔이 선명한 코스모스를 원한다면 '소나타(Sonata)'를 구해서 심으면 된다.


고영아 / 조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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