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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숨겨진 미학을 찾아…최고운 작가 전시 '메타포'

27일부터 태크 갤러리서

최고운 작가의 전시 '메타포(Metaphor)'가 오는 27일부터 태그 갤러리(Tag Gallery)에서 열린다.

작가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구겨진 알루미늄 포일이 여러 가지 배경색으로 인해 반사되어 또 다른 우연적인 형태와 다양한 색을 보여주는 점에 집중했다.

최 작가는 "어찌 보면 우리가 보는 모든 사물이 '실제'와는 상이할지 모르겠다. 배경색에 반사된 알루미늄 포일을 그대로 그린다고 해도 추상화에서 볼 듯한 불규칙하고 우연적인 형태가 나와 아주 재미있다"며 "우리가 평범하게 그냥 스치는 사물도 어떤 뷰에서 보느냐, 빛이 있느냐 없느냐, 기하학적인 형태로만 보느냐에 따라 너무나 다른 '사물'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최고운 작가는 이화여대에서 미술을 공부했으며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에서 컴퓨터 아트를 전공했다. 이후 6번의 개인전과 20회의 그룹전을 열고 LA아트쇼와 뉴욕 스코프 아트쇼 등에 참여하는 등 뉴욕과 LA에서 활발한 전시활동을 펼쳐 왔다. 그는 "이번 전시회가 일상에 숨겨진 미학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회는 11월 17일까지 열리며 오프닝 리셉션은 27일 오후 6시다.

▶주소: 5458 Wilshire Blvd.LA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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