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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한광한방병원 엄한신원장] 속이 쓰리고 아픈 위장병

모든 위장병의 발생은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국 사람들의 식단이 맵고 짠 음식이 많고 폭음·폭식과 불규칙한 식사습관 또는 식전공복 시 다량의 커피를 마시거나 빈속에 아스피린이나 독한 양 약을 복용하여 위벽에 영향을 주거나 그 외 많은 스트레스 등은 위장병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특히 심한 스트레스를 오랫동안 받으면 쉽게 화를 내고 한숨을 쉬며 소화가 안 되고 밥맛을 잃으며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 초조하게 되는데 이것은 한방 의학에서 간기가 맺히고 체하여 비 위장에 영향을 주어 소화방면에 문제가 생기게 하고 신경성 위염이나 위궤양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본다.

만성위염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을 보면 이른 새벽이나 공복 시 속 쓰림과 소화불량, 식욕감퇴, 복부 팽만감, 지속적인 구역질 그리고 신물을 토하게 된다. 간혹 입에서 냄새가 나는 분도 있고 자극성 음식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면 더욱 심해진다. 속이 쓰리고 아프며 소화가 되지 않아 먹지 못할 때 간단한 소화제만 몇달씩 복용하다가 체중이 줄어들고 초췌하여지면 한의원에 와서 고쳐 달라고 한다.

위장에 염증이란 위장의 점막 부분에 염증이 생기고 헐어서 매운 음식이나, 자극성음식, 커피 등을 먹거나 마실 때 쓰리고 아픈데 이것을 오래도록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악화되어 궤양으로 바뀌어 출혈이 되므로 대변이 검게 된다.



본원에서는 만성위염 치료에 효과가 탁월한 가미 복령탕을 처방하여 위벽을 치료하므로 쓰리고 아픈 증상이 없어지는 것을 많이 경험한다. 이때 출혈의 증후가 있으면 지혈약인 백급을 가미하여 새살이 돋아나고 지혈이 되도록 한다.

▶문의: (213)38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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