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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목회자들의 1박2일 여행기 화제

'목사님 어디 가세요'
CTS 아메리카 방송 대상

미주 지역 기독교 방송 'CTS 아메리카'가 제작한 프로그램이 해외 한국어 방송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2018 해외한국어방송' 시상식을 개최하고 TV 대상 부문에 CTS 아메리카(대표 백승국)의 '쿼바디스 파스트로-목사님 어디가세요'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특히 한국의 일반 방송 콘텐츠 공모전에서 미주 지역의 기독교 방송이 대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주 지역 목회자들이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었다. 한성윤 목사(나성남포교회), 오윤태 목사(하일랜드코너스톤교회), 임경남 목사(토기장이교회), 송병주 목사(선한청지기교회) 등 4명의 이민 교회 목회자가 1박2일간 여행을 함께 하면서 남가주 지역 유적지, 바닷가, 박물관 등을 돌며 신앙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갔다.



CTS 아메리카측은 "'기독교 방송' 하면 떠오르는 무겁고 경건한 느낌을 탈피해 비교인이나 초신자도 재미있게 볼 수 있고 기독교 방송의 의미와 본질을 잃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는 게 제작 취지였다"고 밝혔다.

박현숙 작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생의 이야기와 목회자들의 진솔한 고백 등이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전해진 것 같다"며 "궁극적으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어느 길로 가고 있는가'를 묻고자 하는 기획의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총 5회)마다 디렉트 TV(채널 2092번)에서 방영됐다. 물론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CTS 아메리카 홈페이지(www.ctsamerica.tv) 또는 유튜브 검색(쿼바디스 파스트로)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한편, CTS 아메리카는 미주 지역에서 한인 교회 설교, 간증, 찬양 등을 포함해 각종 교계 소식을 전하는 기독교 전문 방송이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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