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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LA '무역 세미나' 성황…'무역전쟁' 관심 반영

로스앤젤레스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김무호·이하 옥타 LA)가 주최한 '제4차 무역아카데미 및 무역·경영 세미나'가 성황을 이뤘다. 미국·중국 양국간 무역전쟁 여파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 높음을 반영했다.

26일 LA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김진정 변호사(ACI법률그룹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배경과 수출 및 수입업체의 무역전쟁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1차 340억 달러 규모 818개 제품, 2차 160억 달러 규모 284개 제품, 3차 2000억 달러 규모 5745개 품목에 대해 각각 25%, 25%, 10%(내년 1월 1일부터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앞으로 중국이 제대로 협상에 임하지 않을 경우 4000억 달러를 훌쩍 넘는 규모의 거의 모든 중국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 보복이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럴 경우 한인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변호사는 중국이 미국의 지적재산권 보호에 협조하고 국내시장을 더 확대하는 방향에서 합의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약 미·중 무역전쟁이 더 악화하고 북·미관계가 새로운 관계로 접어들게 된다면 북한이 무관세가 적용되는 GPS(일반특혜관세 제도) 국가로 지정될 수 있고 그럴 경우 중국에 기반을 둔 제조공장이 대거 북한으로 이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임지민 변호사(ACI법률그룹)는 수입상품의 정부 규제, 식품 수입업체가 꼭 알아야 할 새 규정, 연방 관세청의 7대 우선 정책, 수입통관 환경 전망 등 수입통관 규정과 관련된 내용 등을 설명했다.

3부는 김진정 변호사의 사회로 각 분야 패널이 참가해 실제 자신들의 경험과 해당 분야에 미칠 영향 및 대응방안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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