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식품 수출 활성화"…'K-푸드 페어' LA서 개막
11개국 100여업체 참석
5일 막을 올린 행사는 한국 농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것으로 오늘(6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LA다운타운 셰라톤호텔에서 5일 열린 세미나에는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 41곳의 관계자들 참석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 농식품 산업 현황 및 수출 확대 ▶식품안전현대화법(FSMA) 대응법 ▶식품 수입 통관 절차 ▶미국 식품시장과 마케팅 트렌드 등이 소개됐다. 세미나 이후에는 참가업체 관계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미국을 비롯한 북미와 중남미 11개국에서 온 바이어 100여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B2B 수출상담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이 상담회를 통해 aT센터는 인기 품목인 배, 유자차, 김치, 인삼 외에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흑마늘 분말, 꽃송이버섯 선식 등 다양한 건강식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한식을 즐길 수 있는 HRM 제품류, 한국식 매운맛 소스류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시식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신규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수출 애로 해소 컨설팅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aT LA지사의 이주표 지사장은 "한국 수출업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서 효과적으로 미서부 시장에 진입하고 시장 맞춤형 상품개발 기회도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행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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