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아의 웰빙 가드닝] 정지작업으로 가을맞이 준비
이달의 정원관리
관목, 그라운드카바 등
겨울비 오기 전 심어야
남가주지역은 기후가 온화하기 때문에 사실상 연중 어느 때라도 원하는 것을 심을 수 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식물을 심을 수 있는 좋은 때가 가을이다. 열대성 식물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관목과 나무, 그라운드카바 등 겨울비가 시작되기 전인 가을에 심는 게 좋다.
9월로 들어서게 되면 여름꽃에서 겨울꽃과 봄꽃으로, 여름 야채에서 겨울 야채로 초점을 바꾸게 된다. 너서리에는 봄에 꽃을 피울 구근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우편주문을 하는 업소마다 봄꽃 구근 광고지를 내보내게 된다.
9월은 사실상 아직 여름날씨의 계속이다. 샌타아나 바람이 오는 때에는 폭염이 한번 더 기승을 부린다. 나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물을 제대로 공급해주어야 한다.
조사에 따르면 가을에는 아직 여름 온기가 흙에 있기 때문에 뿌리가 더 빨리 건강하게 잘 자란다고 한다. 우리가 보는 땅위 쪽은 덜 자라지만 땅 속 뿌리는 더 잘 자라고 있는 것이다. 겨울 동안에는 비도 오고 햇빛도 약해 식물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덜하다.
고영아 / 조경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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