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평론가 폴 래스터…고 최월희 그랜트 선정
알재단, 오는 11월 시상
아트라이터 그랜트는 미술계 저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만들어졌다. 그랜트 운영비는 30여 년간 브루클린 폴리텍 대학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문학과 한국 미술가들을 미국에 소개해 온 고 최월희 뉴욕대(NYU) 명예교수를 기리기 위해 최교수의 가족과 지인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의 그랜트를 심사한 미술 비평가·저자 엘리노어 허트니는 "서도호 작가의 최근작인 영화 작업들은 아직까지 검증과 비평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새로운 시작 단계에 있지만 이번 그랜트에 지원한 폴 래스터의 연구는 서 작가의 과거작을 포함한 새로운 작업들 전반에 새로운 빛을 비추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랜트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 알재단의 연례 만찬 행사에서 진행된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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