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 카드 이용 한인들 비상,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휴 24일 끝
사용자들, 24일까지 서둘러 포인트 전환해야
체이스 사는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해 “적립 포인트의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프로그램 마일리지 전환을 원하는 고객들은 오는 24일까지 작업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체이스 사는 “에어 프랑스, 브리티쉬 에어웨이, 싱가폴 항공 등 총 12개사와 제휴돼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과 체이스 사는 상호 협의하에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갑작스런 이같은 발표에 체이스 카드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통해 대한항공 마일리지 전환 프로그램을 이용하려 했던 사용자들은 당혹스럽기만 하다. 버지니아주 센터빌에 사는 이씨는 "이메일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다면, 지난 수년간 대한항공을 이용하기 위해 애써 모은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다른 한인들도 이 사실을 빨리 인지해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브스 지는 15일자 온라인 판 보도에서 이번 결정이 체이스 사에게 타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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