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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프리뷰] 소매판매·소비자 심리 지수 주목

이번주에는 소매 판매와 소비자 심리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소비 지출은 GDP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할 정도라 경제 상황 및 전망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NFIB 스몰비즈니스 낙관지수(14일)

비영리 경제단체인 전국독립사업자연합(NFIB)이 매달 조사·발표한다. 7월 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달(6월) 지수는 107.2였다. 5월보다는 0.6이 하락한 것이지만 역대 조사로 6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2016년 12월 이래 지수 평균은 105.4로 지난 45년 평균치인 98을 훨씬 웃돌고 있다. 역대 최고 수치는 1983년 7월의 108이었다. 그만큼 최근 발표되는 스몰비즈니스 낙관지수가 높고, 경제도 탄탄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소매 판매(15일)

상무부에서 7월의 결과를 발표한다. 6월에는 전달(5월)에 비해 0.5%,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나 증가했다. 자동차 판매 증가가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7월 소매판매도 백투스쿨 쇼핑 시작으로 전달 대비 상승폭이 클 것이란 전망이다.

▶건축허가(16일)

센서스국이 매달 근무일수로 12일에 전달 것을 발표하고 다시 일주일 후에 수정치가 나온다. 따라서, 이번 예비치 발표는 7월 신규 빌딩 허가 숫자다. 지난달 허가 건수는 127만3000개였다. 5월 허가분인 130만1000건에 비해 2.2% 줄었다. 2017년 6월(131만2000건)에 비해서도 3.0%나 감소했다. 하지만, 빌딩 건축 허가는 여전히 괜찮은 정도로 경기후퇴라는 부정적 요소와는 거리가 멀다.



▶소비자 심리지수(17일)

경기 흐름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지표다. 미시간대학 연구팀이 소비자 500명을 상대로 가계가 체감하는 현재와 미래의 살림 형편 변화를 설문조사한 내용을 2주 간격으로 예비치와 수정치로 나눠 발표한다.

이날 발표분은 예비치가 된다. 소비 지출은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경제에 대해 느끼는 감정과 행동은 전체 경제활동의 바로미터인 셈이다.

지난 7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수정치가 97.9로 나왔다. 예비치였던 97.1보다는 증가했지만 6월의 98,.2보다는 줄었다. 지난 3월 101.4를 기록한 후로 4달 연속 조금씩 하락하는 모습이다. 8월 소비자 심리는 무역전쟁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 1966년 1분기를 100(기준)으로 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고 낮으면 닫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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